LG유플러스는 소비자가 서비스 혁신안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제2회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열린 1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소비자 시각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템과 기존 서비스 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공모 주제는 △일상에 지속적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구독'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IPTV, 모바일 등 '미디어·놀이' △일상에서 혁신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건강·운동, 학습, 반려동물, 시니어 케어 등 '성장·케어' △통신 서비스와 시너지가 가능한 '신사업' 등 4가지다.
LG유플러스는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내달 15일 본선 진출 10팀을 선정하고, 최종 수상자는 5월 초 발표하기로 했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원이다. 대상(1팀)은 300만원, 최우수상(2팀)은 각 200만원, 우수상(3팀)은 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면 △아이디어 제안 배경 △서비스 시나리오 △사업 확장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수 LG유플러스 박수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는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신성장동력을 모색, B2C(기업-소비자)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정례화했다"며 "LG유플러스와 함께 고객경험 혁신을 창출할 많은 고객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