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개발 대회 '젠에이아이 해커톤'(GenAI Hackathon)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젠에이아이 해커톤은 챗GPT(ChatGPT),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등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하는 대회로 이번에 처음 기획됐다.
이번 해커톤은 온라인으로 진행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인 참가자를 위해 해커톤 시스템에서 새롭게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개발자와 학생, 스타트업 등 생성 AI 전문가뿐 아니라 초보자도 개별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내달 9일까지 최소기능 제품(MVP)를 개발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완성된 MVP 제품 데모와 소개 발표를 기반으로 생성 AI 주제의 특성에 부합하는 서비스 여부, 활용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발표와 시상은 4월13일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승 팀과 입상 팀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창업 자금 투자, 멘토링을 지원한다. 상금은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와 김재현 당근마켓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직접 마련했다고 한다.
권도균 대표는 "이번 해커톤은 생성 AI 기술로 기업과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혁신을 이루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해 대회를 기점으로 정기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