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가 이달 말 애니팡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첫 P&E(Play and Earn) 게임을 내놓는다. 대중성을 강조한 대형 퍼즐 게임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자사의 첫 모바일 P&E 게임 3종(애니팡 매치·애니팡 블라스트·애니팡 코인스)을 이달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애니팡 매치는 '애니팡4'를 원작으로 하는 게임이다. 28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이어 '애니팡 터치'를 기반으로 한 애니팡 블라스트와 애니팡 코인스가 다음달 4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회사 측은 "이번 출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첫 P&E 게임이자, RPG(Role Playing Game) 중심의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대중성이 돋보이는 대형 퍼즐 게임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며 "글로벌 이용자 확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이번 출시작부터 1종의 공용 게임 머니를 여러 게임에서 사용하는 원코인-멀티유즈 정책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P&E 게임 출시를 앞두고 전문 인력 채용과 시스템 확대,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으로 해외 서비스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온라인에 집중된 글로벌 고객지원 환경과 새롭게 진출하는 P&E 장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해외 언어·문화에 특화된 전담팀을 확대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