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소프트웨어(SW) 프로세스 품질 인증의 최고등급인 3등급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인증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의거, SW기업의 SW 프로세스 품질 역량 수준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종합 심사해 등급을 부여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SW 프로세스 품질이 높다는 것은 SW 개발 착수부터 완성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가 일관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개선돼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2019년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인증을 취득한 뒤로 지속적인 품질 역량 개선을 통해 올해 최고등급인 3등급을 획득했다는 설명이다.
2등급은 프로젝트 관리와 개발, 지원 영역이 기준을 만족하면 받을 수 있고, 3등급은 여기에 조직관리와 프로세스 개선 영역까지 인정받아야 한다.
삼성SDS는 앞서 글로벌 기준의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 27001' 등 다양한 국제 인증도 확보해왔다.
김종필 삼성SDS 개발센터장(부사장)은 "품질 역량을 인정받아 고객 신뢰를 한 층 높이게 됐다"며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과 품질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상의 IT 서비스 품질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