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는 '페이코 캠퍼스'의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달 32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페이코 캠퍼스는 학교 내 식당·카페·매점이나 통학버스 등에서 페이코 서비스를 이용할 때 포인트 적립, 무료 보험 가입 등 혜택을 제공하는 대학생 특화 서비스다. NHN페이코는 전국 236개 대학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페이코 캠퍼스존'을 구축한 상태다.
지난달 기준 페이코 캠퍼스의 거래액과 거래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 187%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개강 시즌을 맞이해 신규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는 페이코 앱으로 통학버스 승차권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페이코 모바일 승차권'이었다.
2019년 첫선을 보인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는 현재 대학 21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누적 이용 건수는 12만건 이상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대면 개강이 재개됨과 동시에 대학 생활에 특화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한 결과 3월 거래액이 크게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의 일상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