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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1160억 규모 양극재 공장 인프라 구축

  • 2023.08.24(목) 15:24

전년 매출의 10% 규모

포항 양극재 공장 조감도./그래픽=포스코DX 제공

포스코DX가 포스코퓨처엠이 경북 포항시에 건설하는 양극재 2단계 생산공장의 전체적인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고 24일 공시했다.

포스코DX는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제어 설비를 비롯해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자동 창고 등 인프라를 포함한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전체 수주금액은 1160억원 규모이며, 이는 전년 매출의 10.1%에 달한다.

포스코퓨처엠이 오는 2025년 1월까지 건설하는 포항 양극재 2단계 공장은 하이니켈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연 2만95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와 함께 오는 2025년 8월까지는 하이니켈계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연 4만6300톤 규모를 생산하는 2-2단계 증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이 건설하고 있는 양극재, 음극재,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에 구축되는 자동화 설비 및 제어시스템, 통합생산관리시스템, 창고자동화와 산업용 로봇 등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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