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정식 버전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게임은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이용한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PC 플랫폼의 VR로 확장한 첫 시도다.
앞서 지난 8월 '플레이스테이션 VR2(PSVR2)'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는 지난 9월 PSVR2 부문 '가장 많이 다운받은 게임' 북미와 유럽 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최적화와 호환성 개선 작업을 거쳐 한층 안정적이고 향상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의 정식 버전에는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교차 이용) 지원이 추가됐다. 또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호환성 개선과 VR 헤드셋인 △밸브 인덱스 △PICO △바이브 시리즈의 컨트롤러 각도 개선과 최적화 작업을 거쳤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는 이 게임에 △초반 이용자 경험(UX)과 게임 밸런스 수정 △리얼리즘 모드 초기 오픈 △멀티 플레이 공개 방 추가 △햅틱 수트 연동 작업 등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