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감한 실행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이날 KT와 그룹사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취임 후 지난 넉달간 정보기술(IT) 전문성을 강화해 과거 통신기술(CT)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고, 그룹 임직원들의 공감대 또한 충분히 형성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지난해 11월 인사·조직을 개편했고 이제 성장을 위한 혁신의 출발선에 섰다"며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감한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T의 핵심가치인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을 기반으로 임직원 모두가 혁신하고 성장하며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힘차게 도전하자"고 전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KT 그룹 임직원 여러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조직과 인사 개편을 마치고 성장을 위한 혁신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지난 4개월간, IT전문성을 강화하여 과거 CT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넘어 ICT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에 그룹 임직원들의 공감대 또한 충분히 형성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감한 실행입니다.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이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그룹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힘차게 도전해 봅시다.
2024년 새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