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계열사 람다256이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람다256은 스마트 물류기업 파스토와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운송 추적과 신용평가 시스템을 갖춘 국내 표준 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람다256은 이번 제휴를 통해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 분석 등 블록체인 기반 기술 공동 개발과 데이터 분석 사업 컨설팅을 담당한다.
파스토는 기존 물류 데이터와 전문적인 물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고객사에게 동반 성장을 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 국토교통부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람다256 관계자는 "파스토와 업무협약으로 국내 블록체인의 물류서비스 적용에 선도역할을 하겠다"며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블록체인 물류네트워크와 연동해 글로벌 물류 블록체인 서비스로 진일보하겠다"고 밝혔다.
람다256은 두나무가 지분 60%가량을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루니버스' 등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토큰증권(STO)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