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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 FDA 허가받은 비타민C 주사제 도입

  • 2024.07.19(금) 15:05

"수익구조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HLB생명과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로 허가를 받은 '아스코르주(아스코르보산 500mg/ml)'의 한국과 일본 판매권리를 도입해 시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아르코스주는 미국계 제약사 맥거프가 개발한 괴혈병 치료에 쓰이는 비타민C 주사제다. 비타민C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구토, 피로감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MS앤더슨 병원 등 미국 주요 병원에서 항암 보조제로 처방되고 있다고 HLB 측은 설명했다.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는 경구제형과 비교해 체내흡수율이 높아 혈중 농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활성산소 억제 외에도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정상세포를 보호하는 효능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김도연 HLB생명과학 부사장은 "세계 유일하게 FDA 허가를 받은 해당 제품의 판권을 HLB생명과학이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수익 구조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 높은 사업에 집중해 회사의 펀더멘탈까지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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