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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파나진, 호흡기 진단 라인업 완성…글로벌 진출 모색

  • 2024.07.04(목) 16:27

바이오스퀘어, 호흡기 감염병 체외진단 허가

HLB파나진은 자회사인 바이오스퀘어가 호흡기 진단 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춤에 따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HLB파나진은 자회사인 바이오스퀘어가 호흡기 진단 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춤에 따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앞서 HLB파나진 자회사 바이오스퀘어는 지난 2일 식약처로부터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대한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RSV는 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로, 영유아와 노인이 감염될 경우 자칫 폐렴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높아 조기 진단이 필수적인 분야다. 일반적으로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회사에 따르면 바이오스퀘어가 허가 받은 이번 제품은 퀀텀닷 기술이 적용돼 높은 정밀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허가로 바이오스퀘어는 인플루엔자A·B, 코로나 진단기기에 이어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기본 제품군을 모두 갖추게 됐다. 

바이오스퀘어는 해당 제품들에 대한 미국 판매절차 준비와 함께 유럽 진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대비해 자체 개발한 전용 분석장비(QDITS)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HLB파나진은 자사의 암 진단 기술력에 바이오스퀘어의 호흡기 진단, 지난 2일 5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 아론티어의 인공지능(AI) 진단 기술력을 더해 진단분야 전 영역을 커버하는 글로벌 수준의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바이오스퀘어의 퀀텀닷 기반의 플랫폼 기술로 호흡기 면역진단 패널을 완성해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전통적인 분자 진단, 면역진단 플랫폼을 완성했으며 AI진단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진단 영역의 토탈 솔루션 서비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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