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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미국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오피스 공급

  • 2024.09.27(금) 10:59

자회사 씽크프리, 지식관리시스템 납품

한글과컴퓨터(한컴)의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미국 공공기관에서도 사용된다. 

한컴은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가 미국 테슬라 거버먼트(Tesla Government)에 지식관리시스템 '씽크프리 오피스'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테슬라 거버먼트가 개발하는 지식관리시스템은 미국 국방부, 국토안보부, 보건복지부, 질병통제예방센터 상무부 등에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형태로 납품된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없이 웹 브라우저 로그인으로 PC와 모바일에서 문서를 편집·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오피스다. 설치형 오피스와 달리 최신 기능과 보안 패치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특히 데이터 보안이 필수인 공공기관에 적합한 온프레미스 설루션을 제공해 민감한 정보 유출 위험을 방지한다. 오피스 제품을 기관 자체 서버에서 호스팅하므로 인프라 내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호환성이 뛰어나 워드 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생성한 문서 파일을 불러와 편집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인 만큼 실시간 공동 편집 기능도 있다. 여러 사용자가 같은 문서를 열어 놓고 동시에 작업이 가능해 협업에 용이하다. 앱 내 채팅과 댓글 같은 소통 기능은 물론, 변경 사항 추적 기능으로 공동 작업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씽크프리는 웹 오피스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라며 "세계적 수준의 클라우드 오피스와 최근 선보인 기업용 인공지능(AI) 검색·질의응답 설루션 '리파인더 AI' 베타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뛰어 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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