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는 오는 17일 국내 70여개의 인공지능(AI) 분야 리딩기업으로 구성된 자사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는 AI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의 사업 생태계 구축과 협업을 위한 정기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얼라이언스는 AI기술, 솔루션과 인프라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협력체로 지난 6월 출범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오롱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파트너사 사업 성공 로드맵을 제시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참여사를 위해 △AI 프리패키지 상품 전략 △고객 대상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 지원 프로그램 '부스트 팩' 등의 구체적인 협력과 지원 방안을 공유한다.
협력방안의 핵심은 코오롱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 참여사 솔루션을 상품화한 '프리패키지' 출시 계획이다. 프리패키지 상품은 고객의 업종 및 업무, 사업 규모와 예산에 맞춰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솔루션이 다양하게 구성된다. 많은 고객이 빠르게 참여사의 AI 솔루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참여사들의 AI 사업화를 위한 지원 캠페인 부스트 팩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부스트 팩 선발 기업에는 코오롱베니트의 AI 솔루션센터 활용, 연구 개발 컨설팅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정기적인 AI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통해 참여사 간 공고한 협업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 AI 시장과 참여사가 함께 성장하는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