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서 국내 상장사 등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각 부문별로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통합해 종합 등급을 산출한다.
올해 보령은 환경 부문에서 전년과 동일한 A등급을 유지한 가운데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각각 한 단계 상승한 A+, B+ 등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종합 등급은 전년 B+(양호)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우수)를 획득했다.
보령은 2021년 ESG 전담팀을 신설, 2022년부터 ESG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 환경경영 성과를 정기적으로 검토 및 승인하도록 해 ESG 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했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이번 A등급 획득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한걸음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