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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AI로 부적절 콘텐츠 잡는다

  • 2025.02.04(화) 17:54

CJ ENM의 영상 분석 플랫폼에 AI 모델 도입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 ENM의 영상 분석 플랫폼에 영상 심의·유사도 분석 AI(인공지능) 모델을 접목했다고 4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영상 심의 모델 완성을 위해 객체 검출, 영상 심의, 유사도 등 총 12종의 API(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콘텐츠 특화 알고리즘을 적용했으며, 영상 데이터 학습 등 정밀도를 높였다. 또한 영상과 클립, 이미지 등 레이블링 작업을 통해 영상 심의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자체 검증 테스트도 진행했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흡연이나 음주,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 등 영상 속 부적절한 콘텐츠를 확인해야 했지만, CJ ENM 영상 분석 플랫폼에 적용한 영상 심의 모델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심의가 가능하다. 또한 유사도 분석 기술을 통해 편집 과정에서 영상 간 대조를 통해 심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도 신속히 검토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기술 협력을 시작으로 영상 심의 모델 고도화 및 운영 환경 안정화를 추진하고, AI 기술 도입을 통한 콘텐츠 관리 자동화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홍석주 CJ올리브네트웍스 기술전략담당은 “AI 기술력이 콘텐츠 심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 아카이빙 및 재제작 기능을 갖춘 대용량 영상 관리 서비스를 구축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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