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6세대(6G) 이동통신 비전으로 'S.I.X(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인텔리전스(Intelligence), 확장(eXpansion))' 3가지를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11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3GPP(이동통신 기술 표준화기구 연합) 6G 워크숍'에서 6G 네트워크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 워크숍은 전 세계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학계, 연구기관이 참석해 6G 기술 표준화를 논의하는 자리다.
지속가능성에서는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 네트워크, 위성을 활용한 재난 대응, 보안 강화 전략을 강조했다. 인텔리전스AI는 서비스 지원, 확장은 이용자 경험 확장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다뤘다.
6G 시스템 구조의 진화를 위해 AI 기반 네트워크, 보안 강화 등 방향성도 제시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지원과 양자내성암호(PQC) 도입을 고려한 시스템 설계도 강조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미래 상용화될 6G 네트워크에서는 AI와 위성 등 새로운 차원의 연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기술 리더들과 협력해 6G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고, 차세대 이동통신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