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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최영우 신임 대표 선임…서수길과 각자대표 체제 구축

  • 2025.03.28(금) 16:43

정찬용 전 대표는 상근 고문 맡기로

SOOP(옛 아프리카TV)은 28일 판교 세븐벤처밸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영우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진은 최영우 SOOP 신임 대표이사. /사진=SOOP 제공

SOOP(옛 아프리카TV)은 28일 판교 세븐벤처밸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영우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OOP은 서수길·최영우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서 대표는 신규 사업과 프로젝트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며, 최 대표는 B2B(기업간거래) 파트너십 확대를 중심으로 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전반적으로 이끈다. 

최 대표는 2021년 12월 SOOP에 합류한 이후 글로벌 사업 전반을 주도해왔다. EA, 라이엇 게임즈 등에서의 한국 및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구축 및 콘텐츠 전략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플랫폼 SOOP을 정식 론칭했다. 최근엔 베트남의 VTVLiv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ON LIVE를 출시하는 등 해외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정찬용 전 SOOP 대표는 대표이사자직에서 물러나 대외관계 유지, 협력확대를 지원하는 상근 고문 역할을 맡는다. 

최 대표는 "국내외 플랫폼 간 콘텐츠 공유를 확대하며, SOOP 생태계의 연계를 위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글로벌 사업과 콘텐츠 전략을 함께 설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트리머와 유저가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의 확장성과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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