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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개발사 '오프비트'에 135억 투자

  • 2025.03.31(월) 15:03

'전독시' IP 국내외 퍼블리싱 판권 확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기업가치 제고"

컴투스가 게임 개발사 '오프비트'에 135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오프비트에 대한 투자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해 향후 국내외 시장에 서비스하기로 했다.

오프비트는 넷마블블루를 이끌었던 유명 개발자 문성빈 대표가 작년 5월에 설립한 개발사다. 문 대표는 2009년 블루페퍼를 창업해 '스티커 슈팅스타', '런앤히트' 등을 개발한 뒤 넷마블에 합류해 '마구마구 2013', '다함께 던전왕', 'KON', '신의탑: 새로운 세계' 등의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현재 오프비트는 유명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게임 원작인 이 웹소설은 2억건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고, 동명의 웹툰은 2020년 네이버웹툰 등을 통해 전세계에서 20억건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새로 개발하는 게임은 한국과 글로벌에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원작 IP의 매력을 극대화한 블록버스터급 타이틀로 개발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강력한 IP 파워로 업계에서도 게임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가 있었다"며 "오프비트와 개발·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최고의 게임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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