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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FGT 결과 공개

  • 2025.04.11(금) 11:04

오픈월드 MMORPG…4분기 출시 예정
소로마 요새 최다 방문…'현상수배' 인기

크로노 오디세이의 세계를 모험하며 만나게 되는 소로마 요새 스크린샷/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첫 개발자 노트가 11일 공개됐다. 이는 앞서 지난 2월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당시 수집한 피드백이 기반이 됐다.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FGT 참여자들은 평균 11시간 20분의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다. 최고 인기 방문 지역은 '소로마 요새'로 비밀을 품은 듯 음산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게임 내 다양한 무기 중 '활'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검과 방패', '석궁'도 뒤를 이었다. 게임 내에서 매번 다채로운 전투 양상이 펼쳐져 원거리 무기 혹은 공격과 방어 밸런스가 갖춰진 무기를 선택해 전투 안정감을 높이려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FGT 기간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현상수배'다. 주요 현상범 몬스터인 '대식가 부찌'는 100번 이상 처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월드 보스', '미궁', '시련', '타임 포탈' 콘텐츠도 높은 이용자 참여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일반 몬스터는 5만560마리가 처치됐고 '스크래쳐', '브로큰', '블라인드'가 가장 많이 사냥된 몬스터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패키지(Buy to Play) 모델을 채용해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오픈월드 액션 게임이다. 소울라이크가 연상되는 묵직한 액션과 시간 조작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투가 대표적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외 서비스(중국, 러시아 제외) 판권을 획득, PC와 콘솔 라인업에 대형 MMORPG 신작을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년간 축적한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만이 가진 재미를 그대로 전달하고,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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