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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PG사업 호조…역대최대 분기 매출

  • 2025.05.08(목) 14:47

1분기 매출 460억…전년비 24%↑
"해외정산 서비스 글로벌 진출"

헥토그룹의 주력 계열사 헥토파이낸셜이 전자결제대행(PG) 사업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냈다. 다만 PG사업의 특성인 선정산 구조로 인해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다.

헥토파이낸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6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4% 감소했다.

PG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을 끌어 올렸다. PG부문은 신규가맹점 유입과 휴대폰 결제 거래액 증가로 매출이 1년 전과 견줘 44.3% 급증했다.

헥토파이낸셜의 PG사업 매출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307억원, 2022년 421억원에서 2023년에는 629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는 798억원으로 전체 매출 1593억원의 절반을 넘겼다.

헥토파이낸셜 측은 "선정산 구조인 휴대폰 결제 매출이 급성장함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늘리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실질적인 수익성은 성장했다"며 "1분기 대손충당금 증가분을 제외한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억원 증가한 60억원"이라고 밝혔다.

올해 헥토파이낸셜은 해외 정산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에 진출하려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국내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1분기는 해외서비스와 휴대폰 결제 등 사업 성장으로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내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해외서비스 확대, 키오스크 등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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