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그룹의 데이터 전문기업 헥토데이터가 신세계아이앤씨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셀픽'을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헥토데이터는 이커머스 셀러(판매자)를 대상으로 매출 성장 플랫폼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은 이커머스 셀러를 위한 쇼핑몰 운영 및 관리 서비스다. 셀픽은 △상품·주문·배송 통합관리 △오프라인 매장과 연동 기능 △풀필먼트(fulfillment) 자동화 △고객응대(CS)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셀픽은 파스토, 콜로세움 등 물류 전문 기업과 시스템 연동을 통한 풀필먼트 기반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의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헥토데이터는 판매자 맞춤형 솔루션으로 셀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역량을 셀픽에 접목해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최적화 분석 △판매 예측 알고리즘 △셀러-체험단 자동 매칭 등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헥토데이터는 셀픽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커머스 성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에 따른 경쟁 심화로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과 마케팅 필요성이 더욱 중요지면서 쇼핑몰 관리 솔루션 고도화에 대한 니즈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헥토데이터 관계자는 "셀픽은 셀러의 성장을 데이터로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단순한 운영 툴을 넘어 셀러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헥토데이터는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해 기업 고객에게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언어 규격) 형태로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