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카 셰어링) 기업인 쏘카가 지난해 외형 성장과 함께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6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하며 구조적 흑자에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쏘카는 본업인 차량 공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쏘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9% 증가한 47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6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다.
수익성 개선은 '쏘카 2.0' 전략 효과라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차량 생애주기 이익(LTV)이 극대화됐다.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차량 공유와 운영을 최적화하면서 차량 1대 당 생애주기 매출 총이익이 쏘카 2.0 도입 전보다 약 40% 상승한 1420만원을 기록했다. 연간 가동률도 전년보다 3.1%포인트 개선된 37.8%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30억원)대비 4배 이상 증가, 연간 흑자 달성을 주도했다. 연말 수요에 최적화된 차량 배치와 간접비 효율화로 수익성을 극대화한 게 주효했다.
쏘카는 올해 차량 공유 경쟁력을 공고히하고 운영 혁신을 가속화하면서도 미래 성장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단기 차량 공유와 쏘카 플랜, 시승하기 등 사업 모델을 고도화해 서비스 전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인공지능) 기술을 내부 운영 프로세스와 고객 접점 전반에 적용해 운영 효율을 혁신한다.
축적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데이터 플라이휠을 구축해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해는 본업 중심 체질개선으로 구조적 흑자 역량을 증명했다"며 "올해는 AI 기반 운영 혁신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투자로 기업가치를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