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이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서 쿠키런 생태계를 구축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안에 '로블록스 쿠키런 카드 게임'을 선보이며 플랫폼과 IP(지식재산권)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5000만장 이상의 유통 계약을 체결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이다. 지난해 7월 진출한 북미 시장에서도 흥행하며 사업 확장성을 입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달 말 진행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에서 로블록스 쿠키런 카드 게임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로블록스에서 3D로 구현된 공간을 자유롭게 누비며 카드를 모으거나 오븐을 통해 카드를 구워내고, 이를 재료삼아 직접 탄생시킨 쿠키펫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나만의 카드를 전시하고 다른 이용자와 카드를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로블록스는 '게임판 유튜브'로 불리는 플랫폼이다. 로블록스에서 제공하는 도구로 누구나 게임을 만들고, 다른 이들이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10대 청소년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용자 생산 콘텐츠(UGC) 개발사인 '벌스워크'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벌스워크는 게임 개발뿐 아니라 로블록스 내 동시접속자 3위, 16억명의 누적 방문자를 기록한 '솔스 RNG' IP를 성장시킨 역량을 보유한 곳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카드 게임은 이용자층과 수집의 재미를 성공적으로 확대해왔다"며 "로블록스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본격 출시에 앞서 로블록스 관계자들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데브시스터즈 사옥을 방문해 조길현 대표, 홍민영 GSO, 강석곤 글로벌 IP 비즈니스 그룹장 등을 만났다. 양사는 프로젝트 계획과 개발 상황, 플레이 경험 등을 공유하고 IP 생태계 확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로블록스는 희소한 장르적 가치를 지닌 TCG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리차드 채 로블록스코리아 대표, 저스틴 수우사 로블록스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 총괄, 윤영근 벌스워크 대표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