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펍지 성수'에 도착하자 커다란 블루존 에어돔이 시선을 압도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저라면 익숙한 핵심 요소 '자기장'을 구현한 조형물이다. 자기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안전 구역을 제외한 외곽을 좁혀오는 장치다. 관람객들은 내부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게임 속 전장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체험했다.
또 다른 자기장 체험 공간 '인서클 챌린지'도 눈에 띄었다. 게임 속에서 자기장을 피해 움직이며 아이템을 획득하는 상황을 실제처럼 구현한 코스다. 관람객들은 다가오는 커튼, 즉 자기장을 피해 이동하며 아이템 5개를 획득해야 한다. 자기장에 부딪히지 않고 아이템을 획득해 마지막 구간까지 도달하면 성공이다. 8주년 맞이한 모바일 배그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8주년을 맞아 서울 성수동 '펍지 성수'에 '제8구역'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오프라인 영역까지 확장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게임 내 콘텐츠를 실제처럼 구현한 것은 물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크래프톤은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다양한 현장 체험 이벤트를 확대하고 있다. 유저와 접점을 늘리며, IP의 수명을 장기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지난 3월 배틀그라운드 출시 9주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8주년을 기념해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자동차 브랜드 '기아'와 협업을 바탕으로 펍지 성수와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두 곳에서 동시에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최근 기아 EV3, EV4, PV5 차량 디자인을 적용한 스페셜 아이템을 선보인 바 있다.
행사명인 '제8구역'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8주년과 게임의 핵심 요소인 '자기장'을 결합한 콘셉트다. 펍지 성수와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두 거점이 하나의 자기장으로 연결된다는 설정이다. 관람객은 두 공간을 오가며 미션을 수행하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다.두 거점 이동하며 미션 수행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실제 게임 플레이의 흐름을 재현했다. 콘셉트는 '전투 구역'이다. 관람객은 착지(랜딩) 후 아이템을 수집하고 차량을 이용해 이동한 뒤 전투를 진행하는 과정을 순서대로 체험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낙하산 아이템을 받아 두 개의 자기장 구조물 중 하나에 던져 넣는 미션이 진행된다. 해당 코스는 두 개의 지점이 만나는 구조를 통해 '제8구역' 콘셉트를 구현했다. 미션에 성공해 도장을 받으면 다음 단계로 이동한다.
다음은 '아이템 수집' 과정이다. 3개의 카드 중 하나를 뽑고, 카드에 적힌 아이템을 공간 곳곳에서 직접 찾아내야 한다. 게임 속에서 무기와 장비를 파밍하듯 실제 공간을 돌아다니며 필요한 아이템을 찾는 방식이다.
이후에는 RC카를 조종해 결전기까지 이동하는 체험이 이어진다. 게임 속에서 차량을 타고 전장을 이동하는 과정을 RC카 조종 콘텐츠로 대신했다. 실제 기아 차량을 본뜬 RC카를 활용해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관람객은 RC카를 조종해 정해진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현장에는 상위 5명의 기록을 보여주는 랩타임 보드가 설치돼 경쟁 요소를 더했다.
마지막 레이저 배틀존에서는 직접 레이저 총을 쏘며 전투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전투 경험을 현실 공간으로 옮긴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3대3, 또는 4대4 방식으로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핵심 플레이 경험을 실제 공간에서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속 전장, 이동, 전투 요소를 현실 공간으로 확장하고 방문객에게 색다른 몰입형 경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