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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청문회 나온 이주열 한은 총재 후보

  • 2014.03.19(수) 13:40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사상 최초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후보자 선서를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사상 처음으로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9일 열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전 10시 이주열 한은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 및 도덕성 검증에 들어갔다.   
 
한은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2012년 3월 한국은행법과 국회법 개정으로 한은 총재 후보자도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된데 따른 것이다. 김중수 현 한국은행 총재의 4년 임기가 31일 만료됨에 따라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됐다.
 
이 후보자는 일단 사전검증에서는 결정적 흠결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날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개인 신상보다는 가계부채 대책과 금리정책 방향, 한국은행 중립성 등 현안 위주로 질의를 이어나갔다.
 
기재위는 청문회를 마친 뒤 20일 인사청문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별도의 본회의 인준 절차 없이 강창희 국회의장의 결재만으로 정부로 이송된다.
 
이후 이 후보자는 ‘총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는 한국은행법 33조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임명절차를 거쳐 임기 4년(1회 연임 가능)의 총재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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