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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선호도, 1등은 아파트 꼴찌는 골프장

  • 2013.03.12(화) 11:45

법원경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물건은 아파트로 조사됐다. 반면 골프장에 대한 관심은 가장 낮았다.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은 작년 전국의 모든 법원 경매물건을 대상으로 평균 유찰 횟수를 조사한 결과 아파트가 1.31회로 가장 적었다.

 

아파트는 수요가 많고 권리분석이 비교적 단순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아파트형공장(1.38회) 주상복합(1.43회) 과수원(1.44회) 근린주택(1.46회) 오피스텔(1.52회) 단독주택(1.55회) 등이 인기를 끌었다.

 

반면 유찰 횟수가 많은 물건은 골프장(4.5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3년새 골프장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회원권 값이 떨어진 게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목욕시설(4.31회) 콘도(4.24회) 주상복합 상가(4.07회) 등의 인기 역시 낮았다. 특히 상가는 근린상가(2.03회)를 제외하고는 모두(아파트 오피스텔 등) 3회 이상 유찰되는 등 선호도가 떨어졌다.

 

한편 부동산 경매는 감정평가액으로부터 입찰을 시작한다. 유찰시 감가비율은 법원마다 다른데 통상 서울은 매회 20%씩, 지방은 30%씩 떨어진다. 감정가 1억원 짜리의 경우 3회 유찰되면 5120만원에 입찰에 부쳐진다.


■유찰시 감가비율(20%)

1회 80%

2회 64%

3회 51.2%

4회 41%

5회 32.8%

6회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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