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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산에 행복주택 3000가구 공급

  • 2014.02.27(목) 11:01

대구 신서혁신도시 1100가구 테크노산단 1020가구
아산배방신도시 900가구 건립키로

국토교통부는 대구시, 아산시 등지에서 총 3020가구의 행복주택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제안한 행복주택 후보지는 대구신서혁신도시와 대구테크노산업단지로 각각 1100가구, 1020가구의 행복주택이 지어진다.

 

대구신서혁신도시는 한국감정원 등 11개 공기업이 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계획인구 2만3000여명인 신도시다. 행복주택 부지는 지하철 1호선 안심역과 1.4km 거리, 2018년 개통예정인 사복역에서 100m 거리다.

 

대구테크노산업단지는 인구 5만명으로 계획돼 73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융합기술대학원 등 다수 연구시설도 들어온다. 인근에 1만7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달성 1·2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국토부는 아산신도시와 협의를 통해 아산배방신도시에도 행복주택 900여가구를 건설키로 했다. 예정 부지는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연계 전철 아산역에서 1km 거리에 있다. 주변 탕정디스플레이 단지 등에서 6만5000명이 일하고 있다.

 

사업 시행을 담당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혁신도시, 테크노산업단지, 아산신도시 내 행복주택에 대해 올 상반기 중 주택사업승인을 받고 연말 착공해 2017년 상반기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지자체 제안지구 등으로 지자체 협의가 완료된 행복주택 후보지(자료: 국토교통부)

 

현재까지 인천시 등 7개 지자체에서 제안한 행복주택 후보지 중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곳은 13곳 9930가구 규모다.

 

김정렬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지자체 희망사업에 대하여 현장방문과 지자체 협의 등을 통해 부지현황과 수요를 조사해 순차적으로 후보지를 선별,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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