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충남 당진 송악읍 기지시리 181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당진 2차'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16~27층, 17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기준 ▲62㎡ 522가구 ▲74㎡ 251가구 ▲84㎡ 708가구 ▲99㎡ 136가구 등으로 구성된 총 1617가구의 대단지다. 작년 분양한 1차(915가구)와 함께 총 25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된다.
기지시리 일대는 최근 대형 건설사 아파트가 공급 돼 일대 실수요자들에게 신흥 주거지로 인식되고 있다. 당진나들목(IC)이 가까워 서해안고속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통해 대전, 수도권 등으로 이동이 쉽다. 32번 지방국도가 서산시와 아산시와 연결된다.
단지 인근에 현대제철로가 개통(예정)되면 현대제철 등이 위치한 송산 제 1·2일반산업단지까지 차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주변에 당진종합병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있고 읍사무소, 보건지소, 송악농협(하나로마트)이 도보거리다.
▲ 힐스테이트 당진 2차 투시도(자료: 현대건설) |
현대건설에 따르면 당진시는 지난 5월 송악읍 일대에 오는 2017년까지 국비 70억원, 도비 7억원, 시비 23억원 등 총 100여억원을 투입해 주민생활편의시설과 문화, 복지시설 등을 확충키로 하고 사업을 추진중이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당진 최초로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CCTV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하주차장 내 비상벨과 단지 내 산책로에 보안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은 4000여㎡로 마련된다. 동호인실(주민회의실), 파티룸(연회장),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되며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조경시설로 커뮤니티 광장, 수경시설, 1km 길이의 순환산책로을 비롯해 배드민턴장, 공동텃밭도 조성된다.
각 주택 실내는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타입에 따라 '학습공간형' 또는 '가족공간형'으로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목적 공간인 '알파룸'을 팬트리(대형 수납고), 계절 수납공간, 학습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층간소음 저감재는 30㎜(기존 20㎜)로 설치하며 화장실 소음을 줄이는 층상배관 설계를가 적용된다. 천장 카세트형 시스템 에어컨(유상옵션),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통합형 월패드, 스마트 주방TV 등의 설비도 설치된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후반에 책정됐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1차로 500만원만을 낸 뒤 1개월 이내에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당진 수청동 450-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 문의: 1899-0058
▲ 힐스테이트 당진 2차 조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