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롯데건설 "5년간 뉴스테이 1만가구 공급"

  • 2015.11.05(목) 17:09

렌탈·카셰어링 등 계열사 서비스도 연계

▲ 동탄2신도시 A-95블록 조감도(자료: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정부의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New Stay)'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롯데건설은 5일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에 동참하고자 롯데그룹이 보유한 서울 도심의 공장부지를 포함한 그룹사 보유지 등을 활용해 오는 2020년까지 기업형 임대주택 총 1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탄2신도시 A-95블록과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예정지인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롯데푸드 공장 부지에서 기업형 임대주택 11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주택사업본부 내 임대사업팀을 신설했으며 LH 공급 택지와 그룹사 보유토지 등 다양한 부지를 활용해 뉴스테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룹과 연계해 물류 및 상업용 부동산에서도 임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주택임대관리업을 기반으로 뉴스테이 입주민에 체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시설물 유지·보수,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룹 계열사인 롯데렌탈을 통한 생활가전 렌탈, 카셰어링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뉴스테이는 변화하는 주거 패러다임에 걸맞는 중산층 주거안정대책"이라며 "롯데캐슬 뉴스테이 입주자에게 높은 품질의 주거상품과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대자산의 기획부터 건설, 운영까지 롯데건설이 직접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테이는 건설사나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등 민간 자본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브랜드를 붙여 공급하는, 연 임대료 상승률 5% 이하의 8년짜리 임대주택이다. 정부는 올해 1만4000가구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6만가구 이상 뉴스테이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 서비스 개요도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