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은 전북 전주 에코시티 13블록에 짓는 '에코시티 KCC스위첸'을 이달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에코시티 KCC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948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타입별로 ▲59㎡ 250가구 ▲84㎡A 492가구 ▲84㎡B 103가구 ▲84㎡C 87가구 ▲84㎡D 8가구 ▲84㎡E 8가구 등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에코시티는 전주 도심 북측 약 5km 옛 35사단 이전 부지에 조성되는 주거단지다. 개발구역 내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는 백석저수지와 세병호, 화정저류지 등 친환경 수변 공간이 있으며 천마산, 건지산, 소양천, 전주천 등도 가깝다.
13블록은 에코시티 '센트럴파크'와 바로 맞닿아 있다. 일부 가구에서 공원 녹지와 호수(세병호)가 내다보인다. 중학교가 단지 앞에 들어설 계획이며 초·고교 예정부지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 옆 동부대로가 고속철도(KTX) 전주역으로 이어지며 전주나들목(IC)이 차로 10분대 거리다.
모든 가구를 판상형, 맞통풍, 남향위주 구조로 설계했다. 대부분이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이며 84㎡B는 4.5베이, 84㎡C는 3면 개방형 설계다. 84㎡D·E는 에코시티에서 처음 선보이는 테라스 하우스다.
KCC 단열재를 시공해 단열 성능을 높이고 결로(이슬맺힘)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현장에 마련할 계획이다.
▲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 투시도(자료: KCC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