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주택과 주거복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월 2~3일 열리는 '2016 서울 공공주택·주거복지 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김장나누기 행사는 변창흠 사장을 비롯한 서울주택도시공사 임직원과 입주민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농협은행이 무상으로 지원한 절임배추 4000kg으로 김치를 담갔다. 이어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 거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가정 580세대에 각 약 10Kg씩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변 사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농협의 배추 지원과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행사 진행 등 민·관·공이 협력해 이웃과 함께 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소외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