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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환 금호건설 사장,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앞장

  • 2016.12.02(금) 14:37

임직원과 함께 사랑의 쌀 220포 기부도

금호산업 건설사업부(금호건설)를 이끌고 있는 서재환 사장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금호산업은 지난달 29일 서재환 사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2일 공시했다. 당시 종가 기준 주식매입금액은 4290만원 정도다.

 

서재환 사장은 “주식시장 침체로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주식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책임경영 강화 및 시장과 주주들의 신뢰 회복에 힘쓰고,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호건설은 2일 사랑의 쌀 220포를 기부했다. 이번 쌀 기부 대상은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 위치한 ‘어울림家-1호’부터 강릉과 동해 등 전국에 있는 어울림家‘-27호까지다. 어울림家는 금호건설이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노후된 가옥을 리모델링 혹은 신축해주는 것이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 마을에서 금호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어울림 자원봉사단’이 직접 재배한 쌀이다. 금호건설은 2014년부터 사곡리 마을과 1사1촌을 맺어 해마다 마을 보수공사 지원과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고, 상생방안으로 쌀 220포를 구매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서 사장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설사가 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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