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중소규모 상업시설 브랜드인 '유토피아(Utopia)'를 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건설사는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불리는 카림 라시드와 협업해 2014년 '카림 애비뉴'라는 연도형 상가(스트리트몰) 브랜드를 내놓은 바 있다. 유토피아는 이보다는 작은 규모의 상업시설에 붙이는 새 이름이다.
유토피아는 단어 뜻처럼 이상적인 상업시설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또 첫 글자인 'U'를 통해 아파트 '유보라'의 브랜드를 계승토록 고안했다는 게 반도건설 설명이다.
▲ 유토피아 로고 디자인(자료: 반도건설) |
반도건설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내 중소형 상업시설에 이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20~30대의 젊은 층을 주 목표 고객층으로 삼았다. 오는 5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576-1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내 상가에 가장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는 수도권전철 1호선 명학역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상가로 조성된다. 상가 맞은 편에는 안양첨단업무지구가 있으며 만안구청, 안양아트센터, 성결대학교, 연성대학교 벤처센터, 안양IT단지 등이 가깝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에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젊은 수요층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의 상가를 만들려 한다"며 "100실 이하 규모의 중소 브랜드 상가로 차별성과 희소성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 투시도(자료: 반도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