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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서울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선보인다

  • 2018.10.25(목) 13:09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임대공급 스타트
10년 이상 장기거주…역세권에 저렴한 임대료

서울 중구 신당동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프로젝트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가 오는 26일부터 임대공급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반도건설이 짓고 하나자산신탁이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한다.

반도건설은 옛 도로교통공단 부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0층, 6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타입에 따라 ▲24A㎡ 45가구 ▲24B㎡ 294가구 ▲24C㎡ 19가구 ▲30A㎡ 208가구 ▲30B㎡ 58가구 ▲32A㎡ 58가구 ▲32B㎡ 25가구 ▲59㎡ 34가구 등 718가구로 구성된다.

 

▲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만큼 기존 뉴스테이 장점인 10년 거주 보장과 연 5% 이내 임대료 인상 제한 등의 기준을 유지한다. 초기 임대료도 주변 시세의 80~95% 수준이어서 실수요자들이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은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년 혹은 신혼부부는 주변 시세보다 70~85% 수준의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다. 여기에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연 750만원 한도내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 왕십리로를 이용하면 종각 등 도심권 업무지구와 강남으로 접근성이 좋고,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등으로 진입도 용이하다.

신당초와 무학중, 성동고 등이 가까워 통학이 가능하다. 이마트(청계천점‧왕십리점)와 서울중앙시장을 비롯해 충무아트센터와 롯데시네마, 한양대학병원과 중구 구립신당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반도건설은 주택형 내부를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1~3룸 형태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인근 대학가와 사회 초년생들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 30~32㎡는 2룸, 전용 59㎡는 3룸 구조여서 신혼부부가 거주하기에도 좋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와 GX룸을 비롯해 무인 택배시스템도 마련된다. 지하주차장 뿐 아니라 입주민 운동시설과 창업지원센터 등도 조성된다.

중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경우에 해당하는 우선공급 물량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홍보관에서 접수하고 31일 추첨한다.

무주택 대상 특별‧일반공급 접수는 내달 1~2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8일이며 계약은 19~22일까지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홍보관은 중구 무학동 1번지 상민빌딩 5층(신당역 7번 출구 인근)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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