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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최우수상 수상

  • 2017.05.29(월) 13:24

작년 우수상 이어 2년 연속 수상
입주자 특성 고려한 패러다임 전환 시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관하는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대상 심사에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는 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연속 경영혁신 우수사례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SH는 이번 심사에서 청년·신혼부부·1인가구·고령자 등 입주자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택공급의 패러다임을 전환했으며 이를 통해 임대주택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도전숙, 고령자를 위한 홀몸어르신 주택, 한 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모자안심주택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된다.  공용회의실, 공동 육아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해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창업자를 위한 도전숙 모델은 중앙정부의 '청년창업지원주택'이라는 국가 정책으로 전국화됐을 뿐만 아니라, UN 해비타트가 청년창업플랫폼에 관심을 보여 2020년 입주를 희망할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파급력을 지닌 선도 모델로 거듭나게 됐다. 오는 8월에는 아시아 청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UN 해비타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SH 관계자는 "앞으로 주거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공급 주택 유형을 다양화하겠다"면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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