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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노후산단 노는 땅 활용해 재생사업 박차

  • 2017.07.25(화) 17:4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산업단지를 도심 내 낙후지역에서 성장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재생사업 연계형 토지비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에서 국비지원 대상으로 지정한 24개 노후 산단내 휴·폐업 부지와 이전 예정지 등이 대상이다. 매입 토지는 나중에 도시복합지식산업센터 등을 지어 활용할 계획이다.

 

노후 산단은 공장시설과 기반시설이 낡고 편의시설도 부족하며 공해나 안전 취약 등의 문제 등이 발생해 생산성이 하락하는 등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뷰부지를 개발해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게 LH의 전략이다.

 

LH는 다음 달 토지 소유자로부터 매입신청을 받은 뒤 신청토지의 사업 연계 가능여부, 산업단지 여건, 수요확보 등의 심사를 거쳐 매입대상 토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LH는 과도한 땅값 상승 전에 선제적으로 토지를 확보할 수 있고, 노후 산단에는 유휴토지가 해소됨에 따라 재생사업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달 14일부터 전국의 LH 지역본부를 통해 매입 신청하면 된다.

 

▲ 지정산단 위치도(자료: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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