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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10년여만에 최대폭 상승

  • 2018.10.01(월) 11:01

9월 1.25% 상승, 08년 6월 1.74% 이후 최고
전셋값도 수도권 상승전환, 서울 상승폭 확대

올해 9월 서울 집값이 10년여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전셋값도 가을 이사철 수요 등으로 인해 서울의 경우 상승폭을 확대했고 수도권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18.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집값은 1.25% 올라 전월의 0.6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올해 들어 최대폭일뿐 아니라 지난 2008년 6월 1.74% 상승한 이후 10년 3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수도권 상승폭도 전월 0.24%에서 0.7%로 커졌다. 전국 기준으로도 전월 0.02%에서 0.31%로 확대됐다. 이 조사는 8월13일 대비 9월10일로 지난 9월13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의 경우 매물부족 및 수요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이 커졌다. 인천은 가을이사철 수요로 하락에서 상승전환, 경기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 영향 및 개발호재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북권은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다양한 개발 호재와 상대적인 저평가 인식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성동구가 1.43%, 노원구 1.35%, 도봉구 1.2%, 용산구 1.15%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추가 상승 기대감과 개발호재 등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인기단지 위주로 기존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모든 구에서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강동구가 2.18%, 서초구 1.9%, 강남구 1.8%, 영등폭구 1.66%, 송파구 1.55% 등의 순이다.

지방은 5대 광역시 중 광주와 대구, 대전은 상승폭이 커졌지만 부산과 울산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전반적인 가을 이사철 수요로 하락폭이 줄거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은 -0.12%에서 0.04%로 반전됐고 서울은 0.2%에서 0.26%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서울의 경우 직주근접 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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