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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보유세]반포자이, 공시가 20% 뛰자 '보유세 756만원'

  • 2019.05.01(수) 09:05

마래푸 전용 114㎡, 종부세 부과대상 추가
한남더힐, 보유세 2000만원 가량 올라

'반포자이' 전용 84㎡ 2019년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20% 오르면서 보유세는 4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마포구의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114㎡는 올해부터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30일 비즈니스워치가 세무법인다솔 박정수 세무사에게 시뮬레이션을 의뢰한 결과, 반포자이 전용 84㎡ 보유세는 지난해 515만원에서 올해는 756만원으로 46.8%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재산세 511만원, 종부세 245만원 등이다. 이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13억1200만원에서 올해는 15억7600만원으로 20% 올랐다.

반포자이 인근 '래미안퍼스트지' 보유세도 만만찮게 올랐다. 이 단지 전용 59㎡의 공시가격은 10억6400만원에서 12억8000만원으로 올랐는데 이에 따른 보유세는 361만원에서 507만원으로 40.4% 늘어난다. 금액으로는 146만원 증가한다.

용산구를 대표하는 부촌 아파트인 '한남더힐'의 경우 공시가격 인상률은 크지 않지만 보유세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남더힐 전용 244㎡ 공시가격은 54억4000만원에서 55억4400만원으로 올라 인상률 자체는 2%에 불과하다. 반면 보유세는 4720만원에서 6617만원으로 1897만원 늘어난다.

마포를 대표하는 아파트로 급부상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대형 평형 아파트는 올해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에 포함됐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2단지 전용 114㎡ 공시가격은 작년 8억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25% 상승했다. 이로 인해 올해 보유세는 종부세 27만원이 포함된 323만원으로 전년대비 45.1% 증가한다.

재건축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잠실 주공5단지는 상대적으로 공시가격 인상 폭이 적다. 주공4단지 전용 76.5㎡ 공시가격은 11억7600만원에서 12억4000만원으로 5% 상승했고, 보유세는 10.4% 오른 476만원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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