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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은지구 효과?…더 싸보이는 서울 분양가

  • 2020.04.28(화) 16:30

경기권 분양가 2500만원 훌쩍, 호반써밋 목동은 2400만원대
직주근접에 합리적 분양가 예상 서울 강서·양천·성북 등 '관심'

최근 경기도 고양 덕은지구에서 분양을 시작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분양가가 높게 책정됨에 따라 이보다 싼 서울 아파트 분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 덕은지구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2583만원, 2630만원으로 책정됐다. 토지입찰 과정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받으면서 대지비가 비싼 영향이라는게 GS건설측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덕은중흥S클랙스'의 평균분양가가 3.3㎡당 1800만원대였고 12월 분양한 '덕은DMC에일린의 뜰'이 3.3㎡당 1300만원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의 분양가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이 24일 개관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경기권에서 2000만원 중후반의 분양가로 공급되는 사례는 또 있다. 지난해 4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공급한 '분당 지웰푸르지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715만원이었다.

이같은 분양가는 최근 서울 양천구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목동'의 평균 분양가인 3.3㎡당 2448만원보다 비싼 금액이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이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128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양시 만안구 아파트 분양가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1월 공급한 '아르테 자이'는 3.3㎡당 2052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하면서 분양가 2000만원 시대를 열었다. 같은 시기 서울 강북구에서 분양한 '꿈의숲 한신더휴'의 분양가는 1999만원이었다.

이 때문에 웬만한 경기 지역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되는 서울 서남권과 성북, 강북, 노원구 등 동북권에서 이뤄지는 분양에도 관심을 기울일만 하다는게 업계의 조언이다.

강서구에서는 5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장산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576가구 가운데 2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업계에서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600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강서구에서 지난해 8월 분양한 '등촌 두산위브'의 3.3㎡당 평균분양가가 2524만원이었다.

우장산숲 아이파크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성북구에서는 5월께 롯데건설이 '길음역세권 롯데캐슬(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4호선 길음역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5층~지상 35층, 395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2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 길음뉴타운에서 지난해 5월 분양한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289만원이었다.

롯데건설은 노원구 상계동에선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이 중 721가구를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양천구에서도 동양건설산업이 오는 7월 '신월 파라곤'을 분양할 예정이다. 양천구 신월동 일대에 지상 최고 1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서남권과 동북권 등에서 저평가 되고 있고 출퇴근이 편리하면서도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을 눈여겨 보면 내집마련과 함께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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