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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협력사 상생'

  • 2020.08.27(목) 11:58

협력사와 동반성장 위해 '최저가 낙찰제 폐지' 등 상생프로그램 운영

포스코건설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에 나섰다.

이를 위해 경영이념의 활동영역인 ▲비즈니스(Business) ▲소사이어티(Society) ▲피플(People)에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협력사가 적정이윤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설업계 최초로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고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했다. 이는 저가제한 기준금액을 설정해 기준금액 미만 입찰자를 제외한 후 저가 투찰자 순으로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포스코 건설 현장에서 협력사 직원들이 모바일앱으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 협력사에게 효율적으로 구매업무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PC기반의 구매시스템 외에 '모바일 구매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모바일로 입찰 및 계약 조회, 기성신청 등 구매업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재물품 공급사가 포스코건설에 온라인으로 물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포스코그룹 e-catalog(이-카타로그)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로 인해 공급사의 진입 문턱을 낮추고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면영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공급사의 판로 기회를 확대했다.

소사이어티 영역에서는 포스코건설에 등록된 협력사 중 회사 주소가 해당 PJT 소재지역이거나 그 지역에서 PJT를 수행하고 있는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 입찰 추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포항‧광양지역의 고졸, 전문대졸 취업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채용소요가 있는 지역업체와 매칭하는 '포유드림잡매칭'을 포스코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피플 영역에서는 현장근로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위생, 휴게시설 설치기준'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인프라·건축·플랜트 등 각 사업의 특성에 맞게 위생, 휴게시설의 설치기준을 수립했으며, 현장화장실은 청소 전문회사를 이용해 청결 상태를 직접 관리하고 운영 경비도 전액 포스코건설이 부담한다.

근로자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및 부당 처우를 모바일로(QR코드 스캔) 등록할 수 있는 '현장근로자 소리함'도 모바일 앱으로 운영 중이다. 이 밖에 코로나 19에 따른 비대면 업무추진 및 협력사의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소액발주 등 단순 조건 발주 건,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건 등에 대해 현장방문을 생략하는 '온라인 현장설명회'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활동영역별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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