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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회사채 수요예측 7100억원…'역대 최대'

  • 2021.02.18(목) 12:22

기관투자자·연기금 등 대규모 응찰…두자릿수 마이너스 가산금리로 발행

롯데건설이 1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서 1200억원 모집에 7100억원의 투자주문을 확보했다. 2012년 수요예측을 도입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 최대 주문은 2019년 3월 4670억원이었다. 

롯데건설 측은 "수요예측 참여 기관투자자에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와 연기금 등이 대규모 응찰해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많은 기관들이 마이너스 가산금리에 매수 주문을 냈으며 2·3년 트렌치(만기구조) 모두 두자릿수 마이너스 금리에 모집액을 확보했다. 현재 개별 민평수익률(채권평가사들이 평가한 채권의 수익률 평균값) 2년 1.437%, 3년 1.661%보다 낮은 역대 최저 금리 수준에서 발행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 중이다. 증액하더라도 가산금리가 개별 민평 대비 -10bp수준에서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20년 코로나19 여파에도 4년 연속 5조원대 매출 및 전년대비 17% 개선된 약 36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그동안 현금 흐름 중심의 재무구조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 우량 사업장 발굴 및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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