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SRT)가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수를 받았다. 운영사인 SR에 대한 기업 이미지 점수도 직전 조사 대비 7.9점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
SR은 2021년 자체 고객만족도 점수가 86.6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조사(84.1점) 대비 2.5점 상승했다.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조사 대상은 지난 12월 수서·동탄·평택지제역에서 SRT를 이용한 고객 300명이다.
SR은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강화 △모바일 챗봇 상담서비스 △교통약자 전용 승무원 호출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SR은 앞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상시 전개할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SR 모든 서비스의 시작과 끝에는 고객이 있다"며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 SRT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