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서대구역 개통을 앞두고 KTX와 SRT가 일제히 승차권 예매를 시작했다. KTX는 주중 하루 26회, SRT는 하루 10회 운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5일 서대구역 KTX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TX는 주중(월~목) 하루 26회, 주말(금~일) 하루 28회 정차한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열차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서대구역 개통 전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서대구역 등 정차를 통해 KTX 수혜지역이 더욱 확대돼 이용객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도 이날부터 서대구역에 정차하는 SRT 왕복 열차 예매를 시작했다. SRT는 매일 10회 정차한다.
서대구역 정차에 따라 SRT 7개 열차도 운행시각이 조정된다. 오는 31일부터 변경돼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