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부동산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집값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하락(-0.01%)에서 보합 전환했다. 서울은 -0.01%로 하락폭을 유지했고, 수도권은 -0.02%로 낙폭이 줄었다. 지방은 2주 연속 0.01%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다.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추진되는 용산구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천 집값은 -0.02%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경기는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줄어 -0.02%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