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 잔여분이 완판됐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인천 동구에서 공급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일반분양 잔여 물량이 최근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동구 송림 3지구에 위치,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m², 총 1321가구 규모의 주택재개발 사업이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지난해 7월 분양 됐으나 인천 부동산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일부 미분양 물량이 남았다.
최근 인천 지역은 부동산시장 침체로 대부분의 사업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분양이 물량이 완판된 데는 두산위브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와 설계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 조사에서 두산건설의 위브는 종합 순위 9위를 차지했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 설계와 공공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비롯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의 특화시스템을 제공한다.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원도심에 입지해 편의시설 및 학군, 병원 등 기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인근에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 및 대학이 밀집해 있다. 단지 인근에 서흥초와 서림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현재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6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4곳 등 총 11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포함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도심에 2만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편 두산건설은 인천 지역 내에서의 이같은 성공을 발판으로 올 7~8월께 작전현대재개발사업 등의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