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23-4 일원에서 인천여상 주변 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짓는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를 이달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총 4개동, 667가구(실)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일반분양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및 주택형별 가구수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36㎡A 44실 △36㎡B 44실 등이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서면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송도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해 용산역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신포역에는 인천내항과 부평역을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도 계획돼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로 진출입도 편리해 수도권으로 이동도 쉽다.
인천신흥초와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성초(사립초)와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깝다. 이마트(동인천점), 신포국제시장도 단지 부근에 자리한다. 청라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의 중간 지점에 자리해 두 지역 내 생활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산업 단지와도 가깝다.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의 핵심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바다 조망도 기대된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인천시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중구 북성동과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도시공사(iH)와 인천항만공사(IPA)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이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내년 말 본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주택형별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공간 등 특화설계도 갖췄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이 예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오션뷰(일부) 및 주변 개발호재, 브랜드 신축 아파트 등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춰 실수요와 투자자 관심이 기대된다"며 "중구 내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수요가 많고 제물포 르네상스와 발맞춰 지역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 인천애뜰광장 인근에 11월 개관 예정이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8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