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경매, 재건축 등 부동산 투자는 진입장벽이 높고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다. 특히 초보 투자자들은 정보와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곤 한다.
첫 발을 내딛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단계별 투자 지침서가 출간했다. '처음 하는 부동산 투자 공부(사진)'.
책을 쓴 '건실투'는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출신 실무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실전 투자 모임이다. 아파트 청약부터 재개발·재건축, 수익형 부동산, 경매와 NPL(부실채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책은 부동산 투자 입문부터 심화과정까지 총 4단계로 구성돼 있어, 초보자부터 실전 투자자 모두 접근하기 좋다는 것이 특징이다.
1단계는 주택청약의 기본과 매매 전략 등 부동산 입문 과정을 다루고 있다. 2단계는 부동산 정보 확인법, 아파트 도면 읽기, 디지털 도구 활용 등 실무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을 짚어준다. 3단계는 금리, 부동산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동향을 분석하기 위한 전략이 정리돼 있으며, 4단계는 재개발·재건축, 상업용 부동산, 경매, NPL 등 심화된 투자 팁을 소개한다.
책은 각 단계별로 건실투 회원들의 실제 투자 경험과 매물 분석 사례를 다룬다.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 사례도 함께 다루어 실전 투자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도 분석했다.
건실투는 "독자가 자신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단계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각자의 자금 상황과 투자 성향에 맞는 전략을 찾는 데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집 마련을 위해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는 예비 입문자부터 수익형 부동산을 통한 현금흐름을 마련하려는 실전 투자자까지, 이 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배워갈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건실투/펴낸곳 커넥티드그라운드/3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