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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단순반복 하자 분류 AI가 알아서 '척척'

  • 2025.08.06(수) 11:09

하자관리 통합플랫폼 '채들' 도입
현장 촬영하면 자동으로 하자 유형 분류
"자체 스마트주거 통합 앱도 개발 중"

호반건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하자 처리 및 관리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AI 기반 하자관리 통합 플랫폼 '채들'을 입주 현장에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우고 들이다라는 뜻을 지닌 '채들'의 주요 기능은 'AI 채커'다. AI 채커는 채들과 체커(Checker)를 합쳐 만든 명칭으로, 언어와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멀티모달(Multi Modal)'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과 홈테크 스타트업 '이음'이 공동개발했다.

호반써밋 현장 직원들이 AI 채커를 사용해 점검하는 모습/사진=호반건설

신규 입주 현장에서 관리자는 채들로 하자 접수부터 분류, 보수 작업까지 하자 처리의 전체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예컨대 관리자가 현장 하자를 촬영하면 AI 채커가 사진을 인식해 하자 유형을 세분화한다. 분류된 하자는 각 전문 업체에 전달된다. 관리자는 이에 맞춘 하자 보수의 진행률과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완료 일정을 입주민에게 안내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류하던 하자의 유형을 자동으로 분류하면서 현업 부서의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집계된 데이터를 분석해 하자 처리 과정 개선과 품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호반건설의 설명이다.

김재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앞으로도 AI와 결합한 입주민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다양하게 확장할 계획"이라며 "자체 스마트 주거 통합 앱 '호반 온(HOBAN ON)'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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