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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하반기 공동주택 하자 건수 '최다'

  • 2025.10.20(월) 17:23

국토부, 3~8월 공동주택 하자 상위 20개사 공개
건수-HJ중공업, 비율-두손종합건설 1위

최근 6개월간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HJ중공업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일건설, 순영종합건설, 대우건설, 혜우이앤씨 등이 뒤를 이었다. 가구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은 두손종합건설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HJ중공업, 6개월간 하자 154건 '최다'

2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5년 하반기 공동주택 하자 판정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최근 6개월간 하자로 판정된 세부 하자수가 154건으로 가장 많았다.

직전 6개월(2024년 9월~2025년 2월) 기준 세부 하자수 19건으로 15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하자 건수는 약 8배 늘고 순위는 14계단 상승했다.

이어 제일건설과 순영종합건설이 각각 135건, 119건으로 2·3위에 올랐다. 대우건설이 82건, 혜우이앤씨가 71건으로 4·5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은 직전 6개월 세부 하자수 20건(14위)에서 올해 상반기 4배가량 증가했다. 순위 또한 10계단 올랐다.

그 외에 △우미건설(66건) △삼부토건(48건) △에스지건설(45건) △한양종합건설(38건) △라온건설(36건) 등이 10위권에 자리했다.

또 △진흥기업(30건) △신동아건설(30건) △한신공영(27건) △디에이치건설(26건) △BS한양(23건) △포스코이앤씨(21건) △일동(20건) △삼우아이엠씨(19건) △현대건설(18건) △대우조선해양건설(17건) 등이 11~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5년간(2020년 9월~2025년 8월) 하자 판정 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GS건설로 세부 하자수 1413건을 기록했다. △계룡건설산업(605건) △대방건설(503건) △대명종합건설(346건) △에스엠상선(32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하반기와 동일한 순위다. 

2025년 3~8월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개사 명단./자료=국토교통부 제공

두손종합건설, 하자 판정 비율 125% '1위'

공급 가구수 대비 하자 건수를 비교하는 하자 판정 비율의 경우 최근 6개월 기준 두손종합건설이 125%로 가장 높았다.

하자 판정 비율은 하자 판정받은 단지의 전체 공급 가구수·호수의 합을 세부 하자 판정 건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출한다. 공급 가구수가 많은 건설사일수록 하자 건수가 많이 집계되는 통계의 오류를 보완하기 위한 수치다.

두손종합건설에 이어 △다우에이엔씨(72.7%) △한양종합건설(71.7%) △순영종합건설(71.3%) △명도종합건설(66.7%)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라임종합건설(32.1%) △정우종합건설(28.1%) △삼우아이엠씨(20%) △안강건설(19.7%) △디에이치건설(17.1%) 등이 10위권에 올랐다.

뒤이어 △혜우이앤씨(16.9%) △에스지건설(12.3%) △유탑건설(12.2%) △일동(7.3%) △라온건설(6.5%) △HJ중공업(6.4%) △우미건설(4.2%) △삼부토건(3.7%) △일성건설(3.4%) △신한종합건설(3%) 등 순이었다.

하자 판정 건수 1위를 차지한 HJ중공업의 경우 하자 판정 비율 6.4%로 전체 16위를 기록했다. 5위 혜우이앤씨 또한 하자 판정 비율 16.9%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5년 기준 하자 판정 비율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지우종합건설(2660%)로 나타났다. 이어 △삼도종합건설(1787.5%) △지향종합건설(1681.3%) △혜성종합건설(1300%) △백운종합건설(741.7%)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 건설사들은 지난 5년간 공동주택 건설 실적이 300가구 미만인 중소규모 업체로 분석됐다.

2025년 3~8월 공동주택 하자 판정 비율 상위 20개사 명단./자료=국토교통부 제공

하자 분쟁 사건, 예년과 유사할 듯

올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는 8월까지 총 3118건의 하자 분쟁 사건을 처리했다. 올해 말까지 처리 건수는 예년과 유사한 4500건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하심위는 4663건을 처리한 바 있다.

입주민이 신청한 하자가 실제 하자인지 판단하는 '하자심사'는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만2005건이 신청됐다. 이 가운데 하자심사 결과 최종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67.5%(8103건)로 조사됐다.

주요 하자 유형은 △기능 불량(15.1%) △들뜸 및 탈락(13.6%) △균열(11%) △결로(9.8%) △누수(7.1%) △오염 및 변색(6.6%) 등 순이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지속적인 명단 공개 조치는 건설사들이 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하자 보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수요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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