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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예술·스포츠'로 아파트도 키운다

  • 2026.02.16(월) 09:57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2년 연속 5위
"주거 문화의 예술적 가치 창출할 것"

주택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키워드로 '예술(ART)'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두산건설은 아파트 단지를 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실제 두산건설 'We’ve(위브)'는 부동산R114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2년 연속 5위를 차지하며 최상위(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주거 공간 자체를 갤러리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라며 "위브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의 주요 참여 작가들과 호흡을 맞추며 아파트 단지를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했다.

두산건설 단지 내에 설치된 예술 작품./사진=두산건설 제공

예를 들어 '두산위브 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권치규·장세일 작가의 조형물을 설치해 입주민의 일상에 예술적 감각을 불어넣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도 김태인 작가의 작품이 배치해 주거 환경의 품격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제니스 갤러리' 역시 공간 활용의 범위를 문화적 체험으로 넓힌 사례다. 견본주택에 백남준, 이배를 비롯한 해외 유명 작가 작품을 전시해 하이엔드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 것이다.

회사 측은 "이런 시도는 입주민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을 넘어 위브만의 차별화 주거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일상에서 마주하는 거장의 작품은 입주민 자부심을 높이고, 두산의 기술력과 조화를 이루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했다.

두산건설은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의 범위도 넓히고 있다. 2023년 창단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고객과의 정서적 접점을 넓히는 매개체로 활동하고 있다. 

골프단이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입주민을 만나는 '스윙앤쉐어(Swing & Share)' 프로그램은 천안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부산과 인천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프로의 1회성(원포인트) 레슨과 팬 사인회는 입주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친밀도와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술과 스포츠 두 축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거 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며 공간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골프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 파워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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